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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 도톤보리 맛집 투어 (feat. 이치란라멘)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지난 3월에 다녀온 오사카 먹방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는 쿠로몬 시장 구경하기

쿠로몬 시장은 2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약 170개의 상점들이 모여있어요.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해산물 종류가 많고 가격대가 좀 더 높은 편이에요.
구경하다 보면 먹거리 천지라서 저절로 배고파지더라고요.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젠지요코초 골목 탐방

호젠지요코초는 에도시대 때부터 자리 잡은 술집거리인데요.
작은 이자카야나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데 옛스러운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좁고 어둑어둑한 골목길 사이로 걸어가다 보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술 한잔 기울이며 소소한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이니까 기회 되시면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일몰 감상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는 건물 두 개를 잇는 높이 173m의 스카이빌딩 옥상에 위치해있는데요.
옥상 야외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마침 저녁 시간대에 방문해서 붉게 물든 노을 지는 모습 볼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름답더라고요.
낮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탁 트인 전경 내려다볼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바라볼 수 있으니 언제 가도 좋답니다.

쇼핑 천국 신사이바시 거리 거닐며 기념품 구입하기

신사이바시는 우리나라 명동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옷 가게뿐만 아니라 각종 드럭스토어 백화점 명품샵 등 없는 게 없더라고요.
규모가 워낙 넓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 볼 정도였는데 매장별로 세일 행사도 자주 진행하니까 득템하기도 좋았어요.
기념품 사기 괜찮은 아기자기한 소품샵들도 많으니 여행 중 틈틈이 들러서 구경해보세요.

도심 속 대관람차 햅파이브 탑승하여 낭만 즐기기


우메다역 근처에 위치한 햅파이브는 높이 106m 규모의 대형 관람차예요.
밤에는 화려한 야경 감상할 수 있고 낮에는 아름다운 전망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언제 가도 상관없을 듯하네요.
저는 밤에 가서 더욱더 로맨틱한 분위기 만끽했답니다. 

교토 대표 관광지 청수사 둘러보기

청수사는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연간 약 3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붉은색 신사 건물인 본당 주변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저 역시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아름다웠어요.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하니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황금빛 사찰 금각사 관람하기

금각사는 말 그대로 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3층짜리 누각인데요.
원래 이름은 로쿠온지이지만 긴카쿠지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반짝이는 황금 건축물 앞에서 사진 찍으니까 인생샷 바로 건졌답니다. 
화려한 볼거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24시간 운영하는 라멘 맛집

이치란라멘은 돈코츠라멘 전문점으로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돼지 육수 베이스이며 매운맛 정도나 파 마늘 토핑 여부 등 본인 입맛에 맞게끔 주문서 체크하면 되는데요.
맵기 조절 잘못했는지 생각보다 칼칼해서 깜짝 놀랐지만 먹다 보니 중독성 장난 아니더라고요. 
얼큰함 느끼고 싶은 분들은 기본 이상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참고로 가격은 890엔이고 가게 내부는 혼밥 하기 좋게 되어있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